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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낭송
유명시인들의 시를 낭송한 파일
가슴에 남는, 감동이 있는 시모음
작성자 설연화
작성일 2008-04-05 15:53
홈페이지 http://sichenji.com
첨부#1 still.jpg (0KB) (Down:5)
Link#2 ||1
ㆍ추천: 80  ㆍ조회: 2917  
이생진-그리운바다 성산포 2
    
    
    그리운바다 성산포 2 詩 이생진/ 시낭송 설연화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생각 없이 해를  본다 
    해도그렇게  나를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눕는다   
    해도 달도 바다에 눕고나니  밤이된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바다에 누어서  밤이되어 버린다 
    
    날짐승도  혼자 살면  외로운 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  퍽퍽  넘어지며 운다 
    큰산이 밤이 싫어 산짐승 불러오듯  
    넓은 바다도 밤이 싫어 이부자리를  차내버린다
    사슴이  산 속으로  산 속으로  밤을 피해가듯 
    넓은  바다도  물속으로  물속으로 밤을 피해간다 
    
    성산포에서는  그 풍요  속에서도 갈증이  인다`~
    바다 한가운데에  풍덩 생명을  빠뜨릴 순 있어도 
    한 모금  물을 건질 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그릇에 담을 수 없는 바다가  사방에  흩어져  산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은 가장 죽기도 좋은 곳 ....
    성산포에서는 생과 사가 손을 놓치 않아 서로 떨어질수 없다 
    
    파도는 살아서 살지 못한 것들의 넋  
    파도는 살아서 피우지 못한 것들의  꽃 
    지금은 시새워할 것도 없이 돌아선다 
    사슴이여   살아있는 사슴이여 
    지금  사슴으로  살아 있는 사슴이여 
    저기 저 파도는 사슴 같은데 산을 떠나 매 맞는 것  
    저기 저 파도는 꽃 같은데 꽃밭을 떠나 시드는 것  
    파도는 살아서  살지 못한 것들에 넋 
    파도는 살아서  피우지 못한 것들의 꽃  
    지금은 시새움도 없이 말 하지  않지만 ...
    
    
     
    

     그리운 바다 성산포/詩 이생진/시낭송 설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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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진 - 그리운바다 성산포 4
그리운 바다 성산포 4 詩 이생진 시낭송 설연화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무덤이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
04-06 3326 99
이생진-그리운바다 성산포 2
그리운바다 성산포 2 詩 이생진/ 시낭송 설연화 일출봉에 올라 해를 본다 아무생각 없이 해를 본다 해도그렇게 나를 보다가 바다에 눕는다 일출봉에서 해를 보고나니 달이 오른다 달도 그렇게 날 보더니 바다에..
04-05 2917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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