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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화의 문학-신작시   창작소설
메모되어진 글은 많은데 정리되어진 글은 없고.
부지런을 떨어서 올해는 시집 출간을 꿈꾸어 볼까?
작성자 설연화
작성일 2009-09-16 (수) 03:48
홈페이지 http://sichenji.com
ㆍ추천: 0  ㆍ조회: 882      
IP: 220.xxx.26
지적(知的) 하이에나
지적(知的) 하이에나

허물을 향해 달려든다.
그 무엇이라도 좋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목덜미를 물고
숨통을 끊기 위해 발악을 한다.

상대의 의도 같은 것은 필요 없다.
그들의 존재 가치도 상관없다.
그들의 노고도 필요치 않다. 
오직
방심의 크기와
허물의 잣대만이 필요할 뿐

실수를 물어뜯어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만들고
상대를 헐뜯어
자신의 미약한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다면
그 어떤 허울이라도 좋다.

미련한 자들이 바라는
허상 같은 이해와 배려
모두 부질없는 짓.
실수와 허물을 물어뜯는
하이에나의 더러운 영웅심만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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